무릎 관절이란?
무릎 관절은 비교적 편평한 경골 상단 관절면에 둥근 모양인 대퇴골과 관절면이 접촉해 있어 불안정하다. 따라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은 주위의 인대나 근육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무릎 관절은 골 구조상 불안정하고 외력을 받기 쉬운 하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떄문에 가장 손상을 받기 쉬운 관절이다.
따라서 무릎 관절의 병변 중 교통 사고, 스포츠 손상, 추락 등의 외력에 의하여 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빈발한다.

• 반월상 연골 손상
무릎 관절 반월상 연골의 손상은 무릎 관절의 굴곡 위치에서 회전 운동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증상
a. 동통 및 압통 :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이나 급성기에는 관절내 출혈,삼출액의 증가로 극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b. 운동 제한 : 수상 직후에는 동통과 붓기에 의해 보행 및 운동 제한이 생긴다.

c. 잠김 : 무릎 관절 중 어느 굴곡 위에서 갑자기 무릎을 굽힐 때 장애가 오는 증상을 말한다.

d. 불안정 : 무릎 관절을 매우 불안정하게 느끼는 것으로 자갈 길을 걸을 때, 계단을 내려갈 때, 혹은 뛰어 내릴 때 등의 동작에서 무릎 관절이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무력해진다.

e. 대퇴 사두근 위축 : 수상 후 시일이 경과하면,대퇴 사두근 위축이 나타난다.

수술적 치료
최근 관절경이 널리 보급되어, 큰 관절 절개 없이 무릎 관절의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일반적 적응증 :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무릎관절의 통증,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정복되지 않는 잠김, 지속적인 신전 제한 등이 있다.
반월상 연골 절제술 - 부분 절제술, 전 절제술 / 반월상 연골 봉합술 - 변연부의 손상에 한해 가능하다.

• 전방 십자인대 손상
전방 십자인대는 경골 과간 융기부와 대퇴 외측 과간 상부를 연결한다.
주로 경골에 대해 대퇴골이 굴곡, 외전 및 내 회전 되거나, 무릎 관절의 과신전 때에 흔히 대퇴 부착부가 단열되거나 인대 자체 또는 경골 부착부가 손상된다.

증상
수상 당시 "툭" 하는 느낌과 함께 파열을 감지하기도 하고, 출혈과 붓기로 불안정해지며, 동통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수술적 치료
인대 자체의 손상은 봉합을 실시하더라도 곧 이완되어 대개 보강 술식이 필요하다.
재건술로는 장경 대, 반건양근 건, 박 건, 슬개 건, 동종 이식 건, 인공 인대 등이 이용된다.

• 후방 십자인대 손상
무릎 관절의 과신전이나 경골의 후방 전위로 일어나며 경골의 내 회전 위에서 더욱 호발한다.

증상
동통, 혈종으로 기능 장애가 생긴다.
흔히 무릎 관절 후방 슬와부에 피하 출혈, 압통, 종창 등이 보이며,
후방 관절 낭의 손상이나 후방 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 손상을 암시한다.

수술적 치료
인대 자체의 파열은 보존적 치료 또는 재건술을 시행한다.
재건술에는 슬개 건, 동측의 박건양 건, 박 건, 장경 대, 동종 이식 건 등이 이용된다.

• 퇴행성 관절염
무릎 관절은 골관절염의 호발 부위이다.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는 고령에 기인한 것 외에도 무릎 관절부의 병변이나 손상(반월상 연골 손상, 골절, 탈구, 관절 내 유리체), 비만증, 내/외반 무릎 등 기계적 부하 축의 이상, 감염증 또는 여러 가지 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촉진된다.

증상
무릎 관절은 골관절염의 호발 부위이다.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는 고령에 기인한 것 외에도 무릎 관절부의 병변이나 손상(반월상 연골 손상, 골절, 탈구, 관절 내 유리체), 비만증, 내/외반 무릎 등 기계적 부하 축의 이상, 감염증 또는 여러 가지 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촉진된다.

수술적 치료
a. 보존적 치료 : 경증에서 효과적이다. 심한 동통이 지속되거나 관절의 불안정성, 변형, 운동 제한 등이 진행하면 수술 적응이 된다.

b. 수술적 치료
- 변연 절제술 : 비교적 조기에 시행하며 병적인 활액막 등
연부 조직, 골극, 연골 등을 절제하여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변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 관절경하 소파 관절 성형술 : 관절 연골의 파괴가 심한 관절경하 소파 관절 성형술 : 관절 연골의 파괴가 심한 연골로 치유시킨다.

- 절골술 : 내반 무릎이나 외반 무릎의 변형이 있고 90도 이상의 굽힘이 가능하며, 내측 또는 외측 중 일측 관절면만의 병변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다.

- 전 치환 성형술 : 퇴행성 변화가 현저히 진행되고 동통의 정도가 심할 때, 무릎 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통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행한다.